꿈해몽 해주세요!!
택시 안이 새빨갛고 기사님이 아무 말 없던 장면은 스스로 통제하기 힘든 경고 신호나 압박감이 꿈속에서 과장된 형태로 드러난 것이고, 바닷가에 도착해 친구도 “이상하다”고 공감해 준 것은 현실에서 같은 불안이나 걱정을 나눌 대상이 필요하다는 심리의 반영입니다. 할아버지께 “내렸어야지”라는 꾸중을 들었을 땐 스스로 문제를 미리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한 자책감이, 뒤로 넘어져 땅에 부딪히기 직전 검은 옷 입은 낯선 사람과 눈이 마주친 뒤 꿈에서 깬 것은 두려움이 극에 달해 몸이 일시적으로 마비된 ‘수면 마비’ 상태를 경험한 것으로 보입니다. 이런 꿈을 자주 꾸신다면 낮에 느끼는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친구나 가족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잠들기 전 가볍게 명상이나 호흡 운동으로 긴장을 풀어 주시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거예요.